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지역 일꾼 자처 '포부' 밝혀
지지 호소하며 표몰이 나서
20180520010227.jpeg
▲ 2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전해철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당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이재명 캠프 제공
▲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20일 열린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젊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후보다. 역대 용인시장 중에 정찬민 시장이 최고"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남경필 캠프 제공
6·13 지방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예비 후보들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송주명 후보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경기도의 교육은 다시 혁신교육의 배를 띄웠던 초심을 다지며 새롭게 나가야 한다"며 "송주명이 용기와 패기, 젊음을 무기로 그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 팔달구 녹산빌딩 8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염 시장은 개소식에서 "수원의 승리, 경기도의 영광, 대한민국의 혁신에 앞장서겠다. 더 큰 수원의 꿈, 문재인 정부와 함께 반드시 완성해 시민들에게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진표,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이재준 등 수원시 5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바른미래당 강경식 수원시장 후보도 이날 수원 팔달구 인계동 하은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 슬로건을 '수원愛 살고 싶다'로 정했다"며 "'살고 싶은 수원, 살기 좋은 수원'이라는 비전으로 3S(Safety·Smart·Smile)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승민 공동대표와 김영환 경기지사 예비후보, 이찬열 국회의원, 지상욱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군포에서도 여야 후보들이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알리고 일전을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는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당선돼 당내에서 경쟁했던 후보와 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소통하는 군포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최진학 군포시장 후보도 이날 개소식에서 "시장에 당선돼 변화와 혁신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을 내 가족과 같이 받들겠다"며 "'피부에 와 닿는 변화', '세심한 현장 행정'으로 미래에 대한 열정을 모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도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도 개소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용인3(상하·구갈·상갈·보라·지곡동) 지역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진용복 도의원도 19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기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오전·고천·부곡동) 도의원은 20일 개소식에서 "'의왕다운 의왕'을 만들겠다"며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 조기 착공 등 우선 추진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동구 의왕시의원 가선거구 후보도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영복·김태훈·전남식·김태호·정재수·안상아·김현우 기자 ybkim@incheon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