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도형 창업플랫폼' 서비스
▲ 8일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경기도형 창업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과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 시설과 창업자·투자자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경기도형 창업플랫폼'이 구축돼 이르면 올해 말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성남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서 '경기도형 창업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형 창업플랫폼은 창업자와 투자자를 위한 창업 전용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웹페이지 형태로 구축된다.

경기도내 전역에 있는 창업지원 시설, 기관마다 분산된 경기도의 창업지원 사업, 창업자·투자자 정보, 제품 제작업체 등 창업을 위한 모든 정보를 창업자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더욱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법 협약을 통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플랫폼의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형 창업플랫폼이 구축되면 네이버가 운영 중인 창업지원프로그램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협약식에서 "경기도형 창업플랫폼은 경기도의 모든 창업정보를 제시하게 될 매우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며 "창업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협약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031-888-8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