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는 지난 22일 열린 부천FC와의 홈경기에 '밀알복지재단'을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의 장애 아동들은 식전 경기로 펼쳐진 100대 11에 참여했다. 장애 아동과 가족 100명이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 11명과 함께 와~스타디움의 녹색 잔디를 뛰어다니며 색다른 체험을 했다.
선수 입장 때에는 장애 아동 22명이 양 팀 선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했고, 장애 아동 1명이 어머니와 함께 시축을 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 정종민 지부장은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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