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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연고 프로팀인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과 고양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 오는 28일 '2018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준비중이다.

오리온은 이날 오전 11시 꽃박람회장 내 신한류무대에서 시민들과 뜻깊은 팬사인회를 갖는다.

오리온은 2017~2018시즌 8위로 아쉽게 PO진출에 실패했지만 고양체육관을 찾아 열심히 응원해준 시민들과 퀴즈도 함께 풀고 이벤트도 하고 사인회도 가지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음 시즌 파이팅을 다짐할 계획. 치어리더 레드스타의 축하공연과 시민들과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등 팬들과의 시간을 준비했다.

사인회에는 팀의 기둥인 허일영을 중심으로 송창무, 김진유 선수 등 12명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멀리서만 봤던 연고 프로팀 선수들이 지역 축제에 참가하는 흔치않은 기회로 시민들은 가깝게 얼굴을 맞대고 즐거운 추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과 계주 4위 곽윤기 선수의 팬 사인회도 이날 오후 2시 꽃박람회장 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