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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부천시지역위원회는 지난 20일 부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대선 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황인직 지역위원장 등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예비후보들도 함께 참석한 이날 부천시지역위원회는 "댓글조작과 댓글테러가 권력의 새로운 무기가 되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여론이 불법 조작되어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으로서 이번 드루킹, 경인선 등 불법사조직의 대선불법 여론조작 사건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헌정파괴사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촛불혁명 때 박근혜 정부의 헌법파괴행위,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대해  분노의 결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여당 19대 대선당시 불법 여론조작을 자행했다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을 '구 적폐' 정권이고, 문재인 정권은 '신 적폐'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또 "이번 기회에 여론조작 공작정치를 완전히 박멸해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영구히 제거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