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국 광저우 박람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중소기업 8개사와 15일부터 5일간 광저우에서 열린 '춘계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에 함께 참가해 총 730건, 647만8000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로, 영림임업㈜, ㈜쿼스, ㈜덕신양행,㈜에버넷 등 전기전자와 기계설비, 가구류 등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가정용 가전, 홈 데코 가구, 비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쿼스와 덕신양행은 각각 19만3000달러와 18만 5000달러 상당의 현장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디지털 도어락을 생산하는 에버넷도 인도와 중남미 등의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무려 136건의 상담과 165만달러 계약 문의를 받았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