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술과학고 3대 1로 꺾고 우승
광명북고등학교가 제56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중/고)에서 우승했다. 광명북고는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다시 섰다.

광명북고(A)는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 및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단단복복단)에서 전남기술과학고(A)를 3대 1로 꺾었다.

이날 광명북고는 먼저 열린 첫번째 단식(2-0)을 가져오고 두번째 단식(0-2)을 내준 뒤 세번째와 네번째 열린 복식에서 잇따라 2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문준(광명북고등학교)는 최우수선수에, 김재훈 광명북고등학교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에 뽑혔다.

같은 날 열린 중학부 결승에서는 수원원일중학교(A)가 당진중학교(A)에게 2대 3으로 져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