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청 벚꽃축제가 다음달 13~15일 열린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13~15일 도청과 팔달산, 굿모닝하우스 일원에서 2018년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수원 경기도청과 인근 팔달산은 경기도 '벚꽃명소'로 벚나무 200여 그루가 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도는 올해 축제를 도민의 '편익과 특화된 추억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다양한 홍보부스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축제에는 도정홍보부스 40개, 장애인 재활생산품 20개, 강원도 상생협력 '감자원정대' 15개 등 75개 부스가 설치된다. 소방·지진 체험장과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양한 공연과 포토존, 푸드트럭도 만나볼 수 있다. 도는 6개의 버스킹 무대를 마련하고 팝송, K-POP, 추억의 포크송 등의 공연과 아마추어 도청 직원들이 함께하는 직원공연도 계획됐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도 5곳에 설치되며 40여종 30여대의 푸드트럭에서 샌드위치, 꼬치, 떡볶이 등의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이 설치돼 도민들이 벚꽃 분위기를 물씬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편익과 특화된 추억 제공을 위해 행사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