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체납액 10억300만원
▲ 남양주시가 압류한 동산 물품 현황.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고의적인 재산 은닉이라고판단되는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 7명의 집을 수색해 현금과 동산을 압류했다고 16일 밝혔다.

별내동 3명, 진접읍 2명, 와부읍과 화도읍 각 1명 등 총 7명의 체납액은 800만~3억7200만원 등 총 10억300만원이다.

시는 이들의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지난 13~15일 수색을 벌였다.

그 결과 시는 3억7200만원 체납자의 집 장롱 안 금고에서 현금 1000만원과 수표 1억1000만원 등 총 1억2000만원과 명품 가방, 시계, 귀금속, 고급 카메라, 양주 등89점을 압수했다.

800만원 체납자는 현장에서 납부했다.

나머지 체납자의 집에서는 고급 오디오, TV, 에어컨, 냉장고 등을 압류했다.

/남양주=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