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기념식…"시민 복지 향상 최우선"
평택도시공사는 최근 강당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연흥 사장을 비롯해 외부인사의 초청없이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공사성과는 2008년 창립 당시 직원 총 13명으로 구성돼 자본금 30억원이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 총 90명의 직원과 자본금 3444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누적매출 9089억원, 누적이익은 763억원으로 도시공사의 조직구조와 재무구조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위2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내 대기업 유치에 기여했고, 고덕택지개발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등 평택의 지형을 바꿀 대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지역 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해 4월 협의보상을 앞두고 있다.

공사는 그 동안 택지와 산업단지를 주로 개발해왔으나, 앞으로는 평택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시형 행복주택, 항만배후단지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연흥 사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우리공사의 임무임을 명심해 전 직원과 함께 시민복지 향상을 최우선으로 경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시설관리 위수탁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시민들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평택=이상권 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