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봉사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 약 120여명이 지난 16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다문화 교구를 제작하고 지역 아동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디딤쇠 봉사단은 제작 봉사에 앞서 페루 결혼이민여성이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다문화 대한 이해의 시간을 먼저 가졌다. 이후 페루 전통 팔찌와 악기를 함께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교구 세트는 다문화 교육을 수강하는 지역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환경관리팀 장시열 부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만든 교구가 다문화교육 수업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보람차다"며 "임직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잘 이해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