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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서해수호의 날'을 기린다               

2018년 03월 19일 00:05 월요일
정부에서는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같은 5개 국경일을 정하고 온 국민이 기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경일 말고도 식목일, 어린이 날처럼 특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48개 '국가기념일'을 정하고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 중 3월 넷째 금요일이 '서해수호의 날'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에서 나라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기 위한 날로, 2016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서해수호 사건 중 우리 군의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하여 날짜를 정하고, 위 사건의 전사자 모두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매년 희생자 유족, 국군장병, 학생·시민 등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각 지방에서는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지역 기념식을 진행합니다. 올해에는 3월23일이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에서는 3월23일(금) 인천시가 주관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서해와 접하고 있어 서해도발 사건을 더 위중하고 가슴 아프게 받아들였을 인천시민들과 함께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릴 예정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국가수호 관련 현충시설 탐방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천터미널역·월미공원·문학경기장 등에서는 서해수호의 날 순회사진전을 열고, 서해수호 사건 전사자 모교인 인천제일고·부평고·송도고·인천효성고 등에서 개최하는 추모식 등을 지원합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체계 구축을 위한 북미 간 대화가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서해수호 사건을 포함하여 분단국가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겪었던 불행한 사건에서 많은 분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켰습니다.

올해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앞으로 그와 같은 가슴 아픈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조건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지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준경 인천보훈지청 보상과 순위변경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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