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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 16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노인 일자리 발대식은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주관으로 시 관내 3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하는 등 일자리사업에 따른 근로규칙과 안전교육 등 사업 완수를 다짐하는 선서를 갖기도 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봉사활동에 다른 기회를 넓히는 한편,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일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노후 건강 유지는 물론, 보충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6억원의 예산을 투입, 1,093명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 사업을 위해 시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포천시 노인복지관, 포천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사업내용으로선 노노케어, 경로당 중식제공, 다문화가정 지원 등 23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김종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포천시 전체 인구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넘어선 16% 대의 수준으로 접어들었다"고 밝힌 가운데 "시는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건강하고 활력 있는 문화, 여가, 생활체육활 등을 위한 지원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