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신생팀 여주 세종축구단이 '2018 KEB하나은행 FA컵 대회'에서 강호 아주대학교를 격파하고 2라운드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 세종축구단은 지난 10일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아주대학교와 120분간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여주 세종축구단은 지난 1월15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2018 K3리그 참가를 승인받은 팀이다.

세종축구단은 오는 17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 SMC 엔지니어링과 3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여주시 관계자는 "현재 2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체력과 전술 습득 등 맹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