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선수권 대회 개막
전국 당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동호인 당구대회 및 2018 대한당구연맹 전국 선수권 대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포천시 종합체육관 및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과 포천시체육회 주최와 경기도당구연맹과 포천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약 2000명의 당구 선수들과 전국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 높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캐롬(3쿠션), 포켓(9볼), 스누커잉빌의 3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국내 당구대회 중에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서 당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그리고 생활체육으로서의 당구의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롬(3쿠션) 경기는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켓(9볼) 및 스누커잉빌 경기는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빌리어즈 tv에서 방송을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포천지역의 당구에 대한 열정을 알리고, 체육 도시로서의 포천을 전국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