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정기총회…120여명 참석
작년 돌아보고 올해 계획 보고
유공자 공로패·업체 표창 수여
▲ 28일 인천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지난달 28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남춘 국회의원, 박찬대 국회의원, 민경욱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정유섭 국회의원, 이강신 인천시상공회의소 이사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차장 조성에 공로가 많은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실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화물 운송 사업발전을 위해 힘쓴 업체, 종사자에 대한 표창·장학금을 수여했다.

심재선 이사장은 "지난 한 해는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화물 전용 주차장 확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신항 및 북항에 화물전용 주차장을 조성했고 아암물류 2단지 3만6000평에 대해서도 인천항만공사와 차고지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서 "향후에도 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에 종사하시며 여러모로 여러분들의 노고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생 많으셨다"며 그동안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민경욱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경제가 급격한 산업화를 거쳐 오늘날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화물업계가 산적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 제도 개선이나 예산 지원 등의 방법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건전한 육성과 공익을 추구하는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7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협회는 매년 연말마다 연탄배달 봉사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며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