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재 동두천 삼화당 작가
캘리·천아트·문인화 등 콜라보
손만 대면 대박 … 시연·전시 활발
힙합·비트박스 접목 공연 계획
▲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삼화당 디자인갤러리 이만재 작가.
"작가는 배부르면 안된다. 비운 마음이 작품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야 진정한 예술이 탄생된다."
2대째 정통서예·문인화·전각·서각 계승해 국·내외를 오가며 불꽃을 피우고 있는 한 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삼화당 디자인아트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만재(56) 작가이다.
이 작가는 1974년부터 현재까지 서예가 부친 오초이강모(국전작가), 모친 문인화가 혜림유정숙 선생의 3남으로 2대째 정통서예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특선 작가로 30년간을 수많은 문하생을 배출해왔으며, 또한 서울 인사동 연구실을 운영하면서 전통문화예술 보급은 물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과정 캘러그라피 외래강사로 전문작가배출교육에 힘써왔다.

이 작가는 일반적으로 한 장르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 한문서체디자인과 문인화를 콜라보하고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한글서예 퍼모먼스, 도자기문인화, 천아트, 한지공예까지 두루 접목, 각 장르마다 최고의 경지를 담아가고 있는 국내 유일한 국보급작가로 인정되고 있다.
특히 행동과 필력 작품으로 승부하는 이 작가는 K리그 서울 FC초청 프로축구개막 퍼모먼스외에 이천세계비엔날레, 경기도미술협회초청 중국하얼빈, 상해, 일본오사카, 베트남 하노이 미술관 개막 퍼모먼스 등 중요한 행사 개막식 70회와 국내 110회 등의 시연을 해왔으며, 현재 단체전, 개인전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이 작가는 작품능력과 작품시연을 가는 곳마다 탄성과 갈채를 받고 있으며 최근 수묵크로키 작가로 광고와 tv에 출연하는 금곡 석창우 화백과의 친분으로 정신적인 세계와 새로운 수묵디자인을 연구 중인 국·내외에서도 목단나비 작가로 절정을 이뤄내고 있다.

또 이 작가는 2003년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특선 1회 입선 4회, 강릉단오서화대전 대상 수상, 국회외교 통상부위원장 예술인상 수상 등을 영예를 안았으며, 일본 오사카 부채초대전 50점 출품과 한중마술교류전·하얼빈미술관전시, 한·베 미술교류전 개막퍼포먼스(하노이 미술관광장), MBC광장 페스티벌 대한민국 미술인 대표작가 300인 초대 개인전 참가, 독일 베들린 아시아 태평양주간 기념초대전, 세계서예축전초대전, 중국 북경전 북경798예술단지갤러리초청, 중국 안휘성기업초청 합비 국가급 서화작가시연과 작품교류 등을 많은 대회 및 참가하면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삼화당 이만재 작가는 "앞으로 힙합과 콜라보하고 국악, 팝페라가수와 함께 공연, 새로운 예술영역을 전개해 오는 4월에 경기도가 찾아가는 부산박람회에 참석해 부산시민과 만날 예정"이라며 "또한 인천에 예술과 혼합된 힙합, 비트박스, 한국정통 소리인 정가와 함께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