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현대제철 연고지 연장 협약
▲ 26일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이명구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단장이 연고지 3년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와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여자축구팀이 연고지 연장 협약을 맺었다.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이명구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단장은 26일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실에서 연고지 3년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현대제철은 2018WK리그에도 인천연고로 출전한다.

앞서 여자실업축구 WK리그는 2015년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연고지 제도를 도입, 운영해왔다.

인천제철은 이 때 인천을 연고로 정했고, 이날 다시 3년 연장 협약을 맺었다. 현대제철은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회장은 "현대제철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운영에 필요한 경기장 시설관리, 전문인력 배치 등 필요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구 현대제철 단장은 "인천에서 통합 5연패를 이뤄낸 만큼 올해도 준비 잘해서 최선의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