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야구팀과 8차례 연습경기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4박 15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캠프에는 트레이 힐만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 주장 이재원을 비롯한 선수 38명 등 총 48명이 참가한다.

캠프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SK와이번스는 캠프 기간 동안 일본 프로야구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 2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27일), KBO리그팀 롯데 자이언츠(구시가와 구장 26일, 3월3일 2회), KIA 타이거즈(킨 구장 3월2일), 한화 이글스(구시가와 구장 3월4·6일 2회), LG트윈스(이시카와 구장 3월6일)와 총 8차례에 걸친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SK와이번스는 3일에 있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와 3월8일에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를 구단 페이스북 라이브을 통해 자체 생중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