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골프장 연못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쯤 서구 한 골프장에서 A(56)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 B씨(55)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골프장 시설 관리를 맡은 외주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깨진 얼음 사이로 3m 깊이 연못에 빠져 숨진 상태였다.
B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골프장을 순찰하는데 연못에 사람이 빠져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골프공을 수거하러 연못에 들어갔다가 얼음이 깨지며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쯤 서구 한 골프장에서 A(56)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 B씨(55)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골프장 시설 관리를 맡은 외주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깨진 얼음 사이로 3m 깊이 연못에 빠져 숨진 상태였다.
B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골프장을 순찰하는데 연못에 사람이 빠져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골프공을 수거하러 연못에 들어갔다가 얼음이 깨지며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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