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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강융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정책 정보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23일 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운영하는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 참여사업장의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18년도 화학안전공동체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개선방향, 화학물질관리법 개정규정 안내, 화학물질 안전관리 규제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화학안전공동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해당지역 특성에 맞게 공동체를 재편성하고, 참여사업장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체별 간담회·훈련 등의 활동실적에 따라 연말에 등급을 매겨, 우수활동 사업장에는 인센티브 부여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이밖에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등에 관한 개정된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제도, 기술인력 확보 관련 고충과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 관할구역인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2014년 49건에서 2017년 24건으로 감소했다. 화학안전공동체의 적극적인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인다.

한강유역환경청 이석록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올해도 화학안전공동체 참여사업장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고 화학사고 없는 생활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