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30일까지 교량과 터널 등 도내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련법상 1·2종 시설물 중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교량·터널·지하차도와 공동구 등이다.
대상은 화전지하차도 등 고양 3개소, 공릉천교 등 파주 1개소, 신진군교 등 포천 2개소, 분당공동구 등 성남 3개소, 마북터널 등 용인 2개소, 안양대교 등 안양 2개소, 암매교 등 양주 2개소, 화성 세마교, 평택 통복고가교, 군포 금정고가교 등 10개 지역 18개 시설물이다. 도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이 시급한 부분은 3월말까지 응급조치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할 경우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