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둔화됐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주간 0.15% 올라 지난주(0.7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오름세가 주춤했다. 주요 재건축단지의 경우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관망세가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 속에 2월 4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 올랐다. 신도시와 인천·경기는 각각 0.14%, 0.02% 상승해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은 ▲송파(1.14%) ▲종로(1.14%) ▲성동(0.98%) ▲동작(0.87%) ▲광진(0.56%) ▲마포(0.54%) ▲용산(0.49%) ▲영등포(0.47%) ▲강남(0.32%) ▲강동(0.28%) ▲성북(0.2%) ▲동대문(0.19%)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34%) ▲분당(0.26%) ▲위례(0.19%) ▲판교(0.14%) ▲동탄(0.12%) ▲평촌(0.1%) ▲일산(0.07%) 등이 올랐다.

인천·경기는 ▲광명(0.09%) ▲용인(0.09%) ▲의왕(0.07%) ▲과천(0.06%) ▲안양(0.05%) ▲고양(0.04%) ▲성남(0.04%) 등은 올랐고 ▼오산(-0.12%) ▼안성(-0.08%) ▼안산(-0.02%) 인천(-0.02%), 광주(-0.0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0.05% 올랐다. ▲종로(0.81%) ▲광진(0.26%) ▲동작(0.23%) ▲마포(0.14%) ▲용산(0.13%) ▲관악(0.1%) ▲성북(0.09%) ▲영등포(0.09%) 등은 올랐고 ▼노원(-0.04%) ▼은평(-0.03%) ▼강남(-0.02%) 등은 내렸다.

인천·경기는 ▼오산(-0.3%) ▼광명(-0.28%) ▼안산(-0.27%) ▼김포(-0.26%) ▼안성(-0.21%) ▼화성(-0.08%) ▼시흥(-0.07%) ▼평택(-0.04%) ▼의왕(-0.04%) 등 입주가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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