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서 확대 … 1인당 10만원씩
고양시는 저소득층 신입생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무상교복 지원을 위한 20억6200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지원대상은 중학생 9531명, 고교생 1만1089명 등 총 2만620명으로 여름 하복비부터 지원되며 지원비용은 1인당 10만원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승인과 교복 지원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교복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교복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주체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