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역화폐인 '안산사랑 상품권'을 오는 9월부터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2종으로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각종 수당, 공무원 복지포인트 등을 상품권으로 일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공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을 최대 6%까지 할인 판매하고, 설·추석 명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1명당 최대 30만원 범위안에서 10%까지 할인한다. 시는 3월부터 9월까지 상품권 활성화 가맹점을 모집한다. 031-481-2829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