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사측 간담회 잇단 참석
▲ 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 대책 TF 위원으로 추가 임명된 차준택(민·부평4) 인천시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측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인천 부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차준택(민·부평4)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 대책 TF 위원으로 추가 임명됐다.

이번 추가 임명은 국회와 지역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부평을 포함한 인천지역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일 오전 국회를 찾은 그는 TF와 한국지엠 노조 간담회, 배리 앵글 GMI·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 사측 간담회에 잇따라 참여하며 활동을 개시했다.

차 의원은 향후 GM 군산 철수 결정에 따른 지역 경제 여파를 면밀히 점검하고 사측과 노조 간 조정·중재, 지역 차원의 대응 수립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TF와 긴밀한 소통채널을 형성하고 GM 현안과 관련한 인천지역 대 시민·언론 창구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차준택 의원은 "한국지엠이 인천 경제와 고용 창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한국지엠이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TF 위원으로 치밀하게 대응해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온전히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지역에서 한국지엠 사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고 의미 있는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