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경기에듀콜센터 내 전문상담사들이 지난해 처리한 민원 건수가 11만 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문의 내용은 유형별로 '교육비지원·교육급여' 7857건(7.1%), '제증명' 6864건(6.2%), '고교 전·편입학' 6320건(5.7%), '고교입시관리' 4888건(4.4%), '스승찾기' 4862건(4.4%) 순으로 집계됐다.

또 상담문의를 많이 받은 부서 및 기관은 교육과정정책과(1만9242건, 17.4%), 교육지원청 (1만5837건, 14.3%), 교원정책과(1만4072건, 12.7%), 총무과(1만107건, 9.1%), 복지법무과(9820건, 8.9%) 순으로 나타났다.

교원과정정책과의 경우 고등학생 전·편입학 문제와 고교입시관리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교육지원청에는 학원·교습소 문제나 초·중학교 입학관리에 관한 문의 내용이 다수였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사들은 ▲고교입시관리 ▲교육비지원 ▲전·편입학 ▲공무원임용 ▲제증명 ▲검정고시 등 경기교육 관련 다양한 민원에 대한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에듀콜센터는 전화(031-1396)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경기에듀콜센터 홈페이지(http://call.goe.go.kr/) 내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을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정만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경기에듀콜센터는 경기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민원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교육 수요자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및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