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 접근성 향상 평가
인천대공원의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2017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인천대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현장평가와 서면·대면평가를 종합해 1위를 차지했다.

인천대공원은 지난해 9월 메타세콰이어길, 편백나무 숲 등 뛰어난 산림을 누구나 불편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개장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휠체어와 유모차로 이동해야 하는 보행약자들이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