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를 운영·관리하는 (주)신공항하이웨이가 서구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2,320만원을 서구청에 전달했다.

20일 신공항하이웨이는 지역사회 미래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해 '장학금 1,32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서구청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서구지역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중·고등학교 모범학생 11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공항하이웨이는 2012년부터 서구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장학금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무료급식 봉사활동,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겨울철 취약계층 김장지원, 지역 노인경로잔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임직원 급여 우수리와 약정기부금, 신공항하이웨이 매칭그랜트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서구 관내 무의탁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신공항하이웨이 고지영 대표는 "이 장학금을 통해 인천시의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공항하이웨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그리기대회, 학교발전기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