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을 맞아 경기도의회 도의원들도 각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민심을 살피는 등 민생행보에 나섰다.

염동식(바른미래당·평택3) 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15일 평택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지역 민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민생탐방에는 같은 당 유의동(평택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동화(평택4) 도의원 등도 함께 했다.

염 부의장은 "시장에서 만난 주민분들의 따듯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금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세밀하게 살펴 전통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유임(민주당·고양5) 도의원도 지난 14일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단, 소기업소상공인지원단 회원들과 함께 원당시장을 방문해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원당시장을 찾은 김 의원은 캠페인과 함께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호흡하며 세밑 경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2015년부터 원당시장과 능곡시장, 일산시장 등에 특화거리와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 진행됐다"면서 "올해도 최대한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