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까지 … 시·도의원은 내달 2일부터
6월13일, 제7회 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후보자 등록 개시일 전일인 5월23일까지 계속된다고 12일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빙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빙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10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 증빙서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의원이나 공무원 등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은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

인천시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관한 문의 사항은 국번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관위에 하면 된다.

3월2일부터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장의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실시되고, 4월1일부터는 군의원 및 장의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진다. 또 5월14일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확정돼 6월13일 지방선거 때 함께 실시된다.

또 지방선거에 맞춰 5월24, 25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고, 사전투표기간은 6월8일부터 9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일은 6월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