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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황대헌·최민정·최다빈 …평창을 빛내는 '경기도 얼굴들'

쇼트트랙 임효준 '金' … 여자 김예진·이유빈·최민정 두각
피겨·아이스하키·스키 등에 도내 학생선수만 14명 출전

2018년 02월 12일 00:05 월요일
여자 쇼트트랙 500m, 3000m 계주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초반부터 경기도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동안 동계올림픽 상위권 입상을 견인해왔던 경기도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에도 각 종목마다 올림픽신기록을 잇따라 경신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이 경기 초반에 넘어지고도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4분06초400를 기록, 올림픽 레코드(Olympic record)를 갈아치우며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저력을 보여줬다.

계주에 나선 4명의 태극낭자 중 3명이 경기도 출신이다. 김예진(평촌고·한국체대 입학예정), 이유빈(서현고)은 학생 선수로 올림픽 출전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민정은 성남시청 소속이다.

동계올림픽 첫 500m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최민정은 오는 13일 출전을 앞두고 계주를 바탕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쇼트트랙 최강국이지만 여자 500m는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거머쥔 적 없기 때문에 최민정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남자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한국체대)에 이어 1500m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황대헌(안양 부흥고)은 결승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메달획득을 다음 경기로 기약했다.

황대헌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세계신기록(1분20초875)과 1500m 세계랭킹 1위인 무서운 막내다. 오는 13일에는 자신이 세계신기록을 보유 중인 남자 1000m 예선에 나선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국가대표 중에도 고교선수인 최유정(별내고), 김희원(백영고), 정시윤(안양여고), 엄수연(분당 대진고), 이은지(백석고) 등 5명이 경기도를 대표하고 있다.

최유정(포워드 포지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 2등(전교생 400명)을 하며 학업성적도 '금메달'을 따내며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피겨 여자싱글 '간판' 최다빈(군포 수리고·고려대 입학예정)은 11일 올림픽 데뷔전인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65.73점)을 세웠다. 한국 피겨 대표팀의 팀이벤트(단체천) 예선 통과에는 실패했으나,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무대를 마쳤다.

최다빈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내는 등 '포스트 김연아'로 꼽혀왔다. 오는 21일에는 최다빈과 김하늘(안양 평촌중)이 여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도내 학생 선수는 스노보드 이민식(수원 청명고), 김민석(안양 평촌고) 등 총 14명(중학생 1명, 고등학생 13명)이다. 이들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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