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가 비주거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에 대해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외기냉방 공조시스템과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했고 단열성능 강화 등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옥상 및 아트리움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지열 등으로 열원을 공급했다. 또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BEMS)도 도입했다.

인증에 필요한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자립율 20% 이상, BEMS 등의 조건을 갖춰 제로 에너지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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