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민주당·비례) 경기도의원은 지난 19일 남양주 상담소에서 남양주시청 교통계획과 담당자들과 함께 버스정류장 개선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김 의원이 광역·직행버스정류장 시설 및 승강장 설치를 위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5억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양주시 교통계획과 담당자들은 "인접 상점 민원 및 이용승객수를 고려해 개선할 버스정류장을 선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리 의원은 "광역급행, 직행좌석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길게 줄서기를 해야 하는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정류장 개선사업은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면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은 주민 모두를 위한 것이며, 보다 많은 버스정류장의 환경이 개선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