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정부 일자리창출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4일 인천TP에 따르면 고용부의 '2017년 주력산업맞춤형 취업지원플랫폼 운영사업' 평가결과, 전년도에 이어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인천TP는 지난해 인천경영자총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내일(My Job) 나침반 직업훈련 프로그램', '산업맞춤형 취업지원', '굿잡뉴스(Good Job News) 네트워크' 등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역량강화교육 등으로 구성된 '내일 나침반 직업훈련 프로그램'에는 313명의 특성화고 학생이 참여해 200여명이 원하던 직장을 잡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인천시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운영을 통해 지난해 인천지역 곳곳에서 모두 2813명의 구직자와 상담을 벌여, 583명의 취직을 알선하기도 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인천 시민들의 일자리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엔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