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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 '라디오스타'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 그동안 특별 MC로 함께해오던 배우 차태현이 고정 MC로 합류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한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6.5%-7.0%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은 6.1%-6.6%였다.

전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의 고정 MC 합류 소식이 깜짝 발표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지난해 5월 입대로 하차한 후 고정 MC 발탁은 약 8개월 만이다.

차태현은 "왜 자꾸 여기 와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수요일마다 스케줄이 되고 영화가 계속 걸릴 것 같아 슬그머니 슥 들어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게스트로 나선 '워킹맘' 배우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의 '속풀이 토크'에서 다둥이 아빠로서의 육아 노하우를 거침없이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보다 이른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는 방송국 파업 영향으로 줄곧 결방하다가 10주 만에 복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TV '영재발굴단'은 7.6%, MBC TV '하하랜드'는 3.7%였다.

전날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배우 김승현이 각각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담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