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업무협약 … 첨단 장비 소개·모색 토론회
▲ 한찬건(왼쪽 두번째) 포스코건설 사장이 '2017 기술협력사 고객의 날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고객사와 협력해 스마트 기술을 개발한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인천 송도사옥에서 2017 기술협력사 고객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고객사와 스마티제이션과 개방령 협력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티제이션은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건설 현장과 상품 제작에 사용하는 기술이다.

건축물에 내진 설계를 하고 건설용 소재를 제작하는 게 핵심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행사 때 고객사에게 음성인식 홈네트워크와 같은 스마트 더샵 첨단 장비와 3차원 드론기술 활용 장비를 소개했다.

또 김수삼 한양대학교 석좌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와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모색하는 토론회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내·외부 조직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개방형 협력 방안도 도출했다.

한창건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려면 고객사와 더 협력해야 한다"며 "스마트 기술을 건설산업에 접목하는데 더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