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영업권과 관련해 화성시와 갈등을 빚던 전국노점상총연합(전노련) 소속 50대가 목숨을 끊으려다 구조됐다.
1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20분쯤 전노련 화성오산지역 소속 간부 김모(55)씨가 화성시청 광장 조형물에 목을 맨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전노련 회원들은 김씨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찾아 나섰다가 목을 맨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화성시 궁평항 노점상 운영 문제를 두고 걱정했다는 가족 등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오전 1시부터 6시 사이 궁평항 노점 49곳에 대해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전노련과 갈등을 빚었다.
/화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1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20분쯤 전노련 화성오산지역 소속 간부 김모(55)씨가 화성시청 광장 조형물에 목을 맨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전노련 회원들은 김씨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찾아 나섰다가 목을 맨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화성시 궁평항 노점상 운영 문제를 두고 걱정했다는 가족 등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오전 1시부터 6시 사이 궁평항 노점 49곳에 대해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전노련과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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