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인천시체육상 시상식 및 2017 인천체육인 격려의 밤 행사 모습.
2017년 인천체육 발전을 위해 애쓴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체육인들의 한 해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제36회 체육상 시상식 및 2017 체육인의 밤'이 지난 14일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엄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체육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원상욱 인천체육인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및 체육회 임원, 선수와 지도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역시 1위를 차지하고, 300만 인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7년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새해에도 300만 인천시대에 걸맞은 인천체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년 인천체육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지역의 명예를 빛낸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체육유공자 표창'은 강병부(시체육회 이사), 김시석(인천대 축구팀 감독), 황정환(인하대 정구 감독), 성현우(연수구청 씨름선수) 등 총 46명이 수상했다.

'제36회 인천시체육상'은 전지희(포스코에너지 탁구선수), 김현(삼산중 교사), 우진규(인천시청 육상감독) 등 23명이 수상했다.

또 학교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소속으로 각종 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인천체육 꿈나무들에게는 장학금을 주는 '제36회 체육장학생 장학증서'는 김재근(삼산중 수영 선수), 박하준(인천체고 사격선수), 김예지(인하대 육상선수) 등 27명이 수상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