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22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이 열린 14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환경개선에 노력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이정택 ㈜나도사장님 대표(기업), 최성근 안양시청(개인), 김양호 하남부시장(기관), 양영평 백암고 교장(단체), 김선우 청록엔지니어링㈜ 대표(기업),이강민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이사장(단체), 박성숙 수원YMCA 생태연구모임 '느티나무' 숲해설가(단체), 류현상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개인).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인천일보는 14일 오후 4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환경개선에 노력한 공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22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보 은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병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위원장, 진용복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중국 차하얼학회 장궈빈 비서장,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 이기우 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수상자 및 가족, 인천일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보 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수도권으로, 지리적 특성상 한반도의 허파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며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경기도를 비롯해 기관·단체들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경기도가 친환경지역, 세계의 환경을 이끄는 선두도시로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환경에 대한 고민과 준비를 위해 탄생한 인천일보 환경대상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경기도와 환경보호단체·교육기관·시민들이 손을 잡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맑고 푸른 경기도를 지향하는 이 상을 마련한 인천일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환경에 대한 남다른 의식을 갖고 봉사하는 분들과 도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궈빈 중국차하얼학회 비서장은 "차하얼학회는 중국 공공외교 및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교류 대외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며 "현재 한국에 날아오는 중국발 황사 등 한·중 간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가 있다. 앞으로 다양한 논의를 통해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엔 2012년 9월 수원시,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수원지역아동센터 등이 창단한 '꿈쟁이 오케스트라단' 소속 초·중·고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부문별 시상자

▲경기도지사상=하남시청 오수봉 시장(기관),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이강민 이사장(단체) ▲경기도의회 의장상=청록엔지니어링㈜ 김선우 대표이사(기업), 수원YMCA 생태연구모임느티나무 박성숙(단체) ▲인천일보 사장상=백암고등학교 양영평 교장(단체),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 류현상(개인) ▲인천일보 사장 특별상=안양시청 최성근(개인), ㈜나도사장님 이정택 대표(기업)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