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현재 운영중인 3개의 청소년수련시설이 최근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7 청소년수련시설종합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4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자연권과 생활권 시설로 나눠 2년마다 시행된다.

이번 최우수 평가를 받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등 3개 시설과 함께 지난해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 4곳 모두 최고의 청소년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지난 2013년 재단 출범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청소년수련시설 4곳이 동시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군포문화재단이 추구하는 융복합 시스템의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군포문화재단 청소년활동본부는 2017 청소년활동경진대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 올 한해동안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기용 청소년활동본부장은 "군포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청소년 역량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