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저소득층의 자활업무를 맡게 될 복합센터를 건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삼가동 775의 1 일대 1,000㎡에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 지원 및 지역자활 복합센터를 최근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으며 오는 19일 센터 개관을 위한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이들 기관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합센터는 1층에 주차장과 직업체험 실습실, 2층에 청소년지원센터, 3층에 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입주했다.
청소년 지원센터는 사무실, 강의실, 음악실, 댄스연습실, 조리실습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비롯 교육 및 직업체험, 취업, 자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자활센터는 사무실과 강당, 교육장, 작업장,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저소득층의 근로능력과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합센터 건립은 행정타운내 가용부지를 활용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별도로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도 공사를 진행해 예산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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