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을 횡단하는 720m 가평대교가 위용을 드러내고 15일 개통된다.
가평군은 청평면 고성리에서 설악면 신천리를 잇는 국도 75호선 신설도로사업 3.9km가 착공 6년만에 완공돼 15일 오후 2시에 개통 된다고 14일 밝혔다.
가평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던 관광객들은 가평읍까지의 운행시간을 25분, 거리는 21.1km가 단축되며 청평면을 거쳐 설악을 오가는 차량들도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된다.
특히 고속도로와 연계한 순환 교통망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우회거리 단축으로 주민불편 해소와 쁘띠프랑스, 남이섬, 자라섬 캠핑장 등 주변의 관광지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가평 = 전종민기자 jeonj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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