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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17년 수산물 수출 브랜드 대전' 시상식에서 다시마전복수산 영어조합법인의 '진어황(전복장)' 브랜드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수출 브랜드 대전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보와 홍보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돼 왔다.

대상에 선정된 진어황은 청정 해역에서 다시마를 먹고 자란 3~5년산 전복을 천연 조미료로 조미한 뒤 반건조한 간편 식품이다.

고급 식품 전복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상품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엔 고등어 비린내를 제거하고 가시를 없애 식감을 좋게 한 ㈜락피쉬의 '락피쉬 고까스(고등어로 만든 수제 튀김)'가, 은상엔 대천맛김㈜의 '버디칩(김스낵)'이 각각 선정됐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