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정의윤은 2015년 7월 24일 3:3 트레이드(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임훈, 진해수, 여건욱)로 SK와이번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지난 3년간 3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56홈런, 18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27홈런, 100타점을 올리는 등 팀의 4번타자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올 시즌에도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15홈런 45타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의윤은 "계약을 마쳐 홀가분한 마음이다.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 더 노력해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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