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예술공간 봄 1~3전시실서 이윤정 작가 개인전·조각-만남展 등
수원에 위치한 대안공간 눈의 예술공간 봄 전시실에서 추운 겨울 따뜻한 전시를 선보인다.

예술공간 봄 1전시실에서는 이윤정 작가의 첫 개인전인 'Love Yourself to be yourself'가, 2전시실에서는 제3회 디지털아트 청년작가전인 '스토리를 보다'가, 3전시실에서는 2017 수원조각가회의 '조각-만남'전시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윤정 작가는 개개인의 경험이 쌓여 삶을 만드는 것처럼, 그림 위에 얹어지는 색으로서 자신을 찾는 여정을 표현하는 전시를 준비했다.

그는 "바쁘고 정신없는 세상 속 잠시 숨을 쉬고 자신을 되돌아보듯 저 또한 저의 그림을 위해 기다려주고 이해하며 색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스토리를 보다'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다시 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정우학, 김민지, 송누리, 박유진, 김유진, 백서영, 유승훈, 최지희, 지세인, 박수현, 이종현, 한바다, 박유진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수원조각가회의 '조각·만남'전시에는 구자영, 김선, 박용국, 안재홍, 양성근, 우무길, 이윤숙, 전경선, 허종수 등 9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수원조가각회는 1996년에 창립하여 순수창작과 조각가들의 모임이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