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러 복싱교류전
▲ 2017 한·러 복싱교류전 관계자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원찬 감독이 이끄는 인천시청 복싱팀은 1일 문학가설경기장에서 2017 인천-하바롭스크 복싱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카나르바예프 세릭 아시아복싱연맹(ASBC) 회장이 직접 교류대회 현장을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세릭 회장은 건강검진을 위해 부인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교류대회 소식을 듣고 인천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상식에 참여했다.

아울러 티모삐브 예브기니 러시아극동복싱협회 회장, 신 레지미르 우즈베키스탄혹싱협회 부회장 등은 감사패를 받았다.

또 최근 당선한 최연길 인천복싱협회 회장, 정덕수 전 인천복싱협회 회장 등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회를 위해 한국에 온 러시아 하바롭스크 선수단과 인천시청 복싱팀은 2011년부터 봄에는 인천 선수들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고, 가을에는 러시아 선수들이 인천을 방문해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교류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