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모전 시상식
▲ 24일 '나를 알고, 나를 지키는 청소년 스스로지킴이(Youth Patrol) 포스터, UCC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진제공-인천시
최우수상 가림고 작품 등 7편 선정

"나를 알고, 나를 지키자."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나를 알고, 나를 지키는 청소년 스스로지킴이(Youth Patrol, 이하 YP) 포스터·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스스로를 위협하는 유해환경을 인식하고 자신을 지키는 건강한 문화 만들기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15편, UCC 13편 등 총 28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종 수상작으로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3편이 선정됐다.

UCC부문 최우수상은 가림고등학교 학생 6명이 내놓은 '유혹하는 놈, 고민하는 놈, 막는 놈', 우수상은 학익여고 학생 3명이 만든 '알겠니?', 장려상은 진산초등학교 학생 3명의 '13살 소녀들이 뽑은 유해환경 TOP4'에게 돌아갔다.

포스터 부문 우수상은 명현중학교 정민주 학생의 '스스로 선택하자 건강한 성장환경/스스로 하지말자 위험한 유해환경', 초은중학교 이윤서 학생의 '휴대폰과 SNS의 폐해', 구월중 이진광 학생의 '나를 알고 나를 이겨라!' 석천초 김지원 학생의 '휴대폰 감옥! 의지로 빠져나오자'에 각각 돌아갔다.

UCC 수상작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inyouth.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포스터 수상작은 인천 내 초·중·고등학교로 배포돼 '청소년 스스로지킴이(YP)' 프로그램 홍보물로 활용된다.

김보기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