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청 중앙홀 … 손거울 제작 등 체험 코너도
인천시는 오는 21일 시청 중앙홀에서 '2017년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합동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 여성장애인 교육기관인 노틀담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가 합동으로 주관한다.

전시회에는 교육을 수강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11종 359점이 전시된다.

노틀담복지관은 캘리그래피, 천연비누, 꽃꽂이 등 120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압화액자, 냅킨공예, 한지공예작품 등 39점, ㈔내일은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에서는 리본아트, 양말공예, 석고방향제, 아로마향초 등 200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와 함께 캘리그라피로 가훈 써주기, 네일아트, 천연 립글로스 만들기, 압화 손거울 제작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일상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