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인천스포츠클럽 종목별 가을 리그전 개막
공부하며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엘리트선수를 꿈꾸게 하는 곳, 인천스포츠클럽.

인천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인천스포츠클럽의 '2017년 종목별 가을 리그전'이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인천스포츠클럽 가을 리그전은 제99회 전국동계체전에 대비해 동계종목 기량을 점검하고, 회원들이 스포츠클럽 프로그램에 참가해 쌓은 기량발전을 평가하며, 계속 스포츠클럽 활동을 이어나가게 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올해 가을 리그전에는 농구, 펜싱, 테니스, 탁구, 수영, 바이애슬론, 컬링, 사격, 스키 등 9개 종목 12개 클럽의 회원 300여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낸다.

25일에는 펜싱 개인전(문학가설펜싱장), 26일에는 테니스 성인·청소년부 복식(달빛공원테니스장), 농구 초등부·중등부 청백전(송도중체육관), 28일에는 수영 자유형 50m(계산국민체육센터)와 탁구 단체전(청일초체육관), 30일에는 컬링 일반부 혼성경기(선학국제빙상장), 12월2일에는 사격 공기권총·소총 개인전(옥련국제사격장), 스키 개인전(웅진플레이도시), 컬링 학생부 종별 남녀경기(선학국제빙상장)가 각각 열린다.

또 가을 리그전에서는 스포츠클럽 프로그램에 출석률이 높거나 기량이 뛰어난 회원드을 선발해 '우수출선자'와 '우수실력향상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한다.

인천스포츠클럽은 2005년 공부하며 운동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지난 12년간 200여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